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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수위가 1978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56.37m로 댐 준공(1974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155.46m(1978년 6월 1일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
저수량도 29.6%(8억5천700만t)로 바짝 메말라가고 있다.
특히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까지 약 6m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일대 기상 예보에도 오는 11일까지는 비 소식이 없어 수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소양강댐의 예년 평균 수위는 168.22m로, 12m가량 부족한 상태가 지속하자 춘천시는 댐 내 선착장을 옮기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나섰다.
소양강댐 정상 휴게소 인근에 있던 선착장은 지난 3월 중순께 청평사 방향으로 한차례 이동한 데 이어 최근에도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수변 끝 지점으로 100m 이상 이전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비가 내려 수위가 약 159m까지 다소 상승했다가 최근 수위가 다시 내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댐 수위가 낮아지자 소양강댐관리단이 댐 준공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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