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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6·25전쟁 정전(停戰) 70주년을 맞아 27일 평양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김정은도 만나려고 사흘 일정으로 북한을 찾은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1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 국방 수장의 외국 방문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때문에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방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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