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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자국 기업들의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 글로벌 테크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미국 거대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털(VC)을 중국과 철저하게 분리시키면서, 중국의 첨단 분야 신생 기업 성장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인터넷 기업 붐이 시작된 2000년대부터 이어져 온 미·중의 ‘테크·자본 밀월관계’는 완전히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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